[골프/美시니어투어]모건 정상…상금 2백만달러 돌파

  • 입력 1997년 11월 10일 20시 02분


길 모건이 헤일 어윈(이상 미국)의 상승세를 꺾고 97미국시니어 투어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했다. 모건은 10일 미국 사우스캘리포니아주 머틀비치 듀니스G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16언더파 2백72타로 어윈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모건은 지난주 랄프 클래식을 포함, 올시즌 여섯번째 우승과 함께 상금 32만8천달러를 획득, 어윈 및 정규PGA투어의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올시즌 총상금 2백만달러를 넘는 골퍼대열에 합류했다. 〈머틀비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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