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오닐의 LA레이커스」, 4연승 줄달음

  • 입력 1997년 11월 10일 20시 02분


샤킬 오닐이 이끄는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10일 열린 97∼98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오닐(27점 19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해 골든스테이트를 1백32대 97로 대파했다. 오닐은 88대61로 앞선 3쿼터 종료 1분59초전 교체되어 들어가 17개의 필드슛중 10개를 성공시켰다. 6연패를 당한 골든스테이트는 62년 홈구장을 옮긴 이후 최악의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A 레이커스의 초반 4연승은 87년 시즌 초반 8연승 이후 최고의 성적. 또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원정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백12대 1백5로 제압하고 4연승했다. 시애틀은 빈 베이커가 25점에 리바운드 12개를 기록했고 허시 호킨스(20점)와 게리 페이튼(16점 14어시스트 6가로채기)도 한 몫을 해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홈에서 신인 마이클 스튜어트가 4쿼터에만 8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힘입어 뉴욕 닉스에 86대78로 승리, 4연패 뒤 첫 승리를 올렸다. 미치 리치먼드는 11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23득점했고 콜리스 윌리엄슨도 18점을 보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밴쿠버에서는 블루 에드워즈가 연장 3분6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연장전에서만 8점을 기록한 홈팀 그리즐리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백4대 96으로 눌렀다. 디트로이트는 4연패. 〈잉글우드AP연합〉 △10일 전적 시 애 틀 112―105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86 ―78 뉴욕 밴 쿠 버 104―96 디트로이트 LA레이커스132―97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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