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철(상무)이 제9회 세계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라이트급에서 통쾌한 RSC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신은철은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츠홀에서 벌어진 라이트급 1회전에서 밀키타스(리투아니아)를 강한 라이트훅으로 공략, 2회 1분10초만에 RSC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신은철은 22일 세계랭킹 1위 알도 모레네(쿠바)를 꺾은 알바레즈(아르헨티나)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밴텀급의 권광오(한국체대)와 라이트웰터급 배진석, 페더급 김창현(이상 서원대)은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