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佛월드컵］한국，１３일 우즈베크 입성…승리 다짐

카자흐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이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필승을 다짐하며 13일 우즈베크에 입성한다. 한국팀의 차범근감독은 12일 『우즈베크와의 18일 경기는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조1위 굳히기의 중요한 길목』이라며 『미드필드를 강화한 총력전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팀은 이날 카자흐전 출전선수와 출전하지 않은 선수 등 2개조로 나누어 숙소와 경기장에서 1시간가량 컨디션 조절훈련으로 우즈베크전에 대비했다. 전날 카자흐전에 출전했던 멤버들은 숙소인 하야트호텔내 헬스장에서 회복훈련을 했고 카자흐전에 투입되지 않았던 선수들은 알마티주경기장에 나와 러닝등으로 몸만들기에 열중했다. 〈알마티〓이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