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의 출범이 확정됐다.대한농구협회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연석회의를 갖고 올해 여자프로농구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에 따라 여자농구 프로준비위원회를 구성, 프로출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준비위원은 정주현 손정웅 조승연 임영보 이병국 김재웅씨 등 WKBL의 실무진과 각팀 감독들로 구성돼 있다.
프로원년인 올해 출전팀은 삼성생명 SKC 현대산업개발 코오롱 대웅제약 태평양화학 한국화장품 등 7팀. WKBL은 이에 따라 회장선임 정관확정 법인설립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오는 10월 경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화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