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96세계랭킹 44위…FIFA 발표

  • 입력 1996년 12월 19일 16시 51분


브라질이 지난 94년 이래 3년 연속 세계축구랭킹 왕좌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작년에 이어 4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18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96세계랭킹에따르면 브라질은 총평점 68.38을 획득하며 64.46의 독일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 94년과 95년에 이어3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1,2위는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오는 98년 월드컵 개최국인 프랑스(총평점 61.37)는 작년 8위에서 3위로 5계단 상승했으며 4위 콜럼비아(61.34)와 5위 체코(61.11)도 각각 지난해 15위, 14위에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한국은 작년과 같은 44위(44.05)를 마크, 40위권 진입에 실패한 반면 2002년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은 32위에서 21위(53.35)로 11계단이나 상승, 한국과의 격차를 벌렸다. 94년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축구붐이 일고 있는 미국도 95년 19위에서 18위(54.78)로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1996년 FIFA 세계랭킹(지난해 순위) 1.브라질(1) 2.독일(2) 3.프랑스(8) 4.콜럼비아(15) 5.체코(14) 6.덴마크(9) 7.러시아(5) 8.스페인(4) 9.네덜란드(6) 10.이탈리아(3) 18.미국(19) 21.일본(32) 44.한국(44)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