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신동」 타이거 우즈(미국)가 프로데뷔 2승째 문턱에 한발 다가섰다.
우즈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부에나비스타코스(파72)에서 벌어진 96월트디즈니
월드클래식(총상금 1백20만달러)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 합계 15언더파 2백1타
로 공동선두그룹과 1타차의 공동5위에 랭크됐다.
공동1위는 16언더파 2백타를 마크한 제이 하스(미국) 등 4명.
우즈는 이날 마지막 18번홀 그린에서 10m거리를 스리퍼팅하는 바람에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에 오를수 있는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12위이내에 입상할 경우 24일부터 열리는 총상금 3백만달러
가 걸린 96투어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97US오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