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종량제배출함을 특허 등록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종량제배출함을 특허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허는 지자체가 개발에 참여한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AI 종량제배출함은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종량제봉투를 인식한 경우에만 투입구가 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폐기물의 무단 투기를 예방할 수 있으며 불법 투기 감시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태양광 패널 등을 함께 적용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또 동구가 운영하는 자원순환 애플리케이션(앱) ‘동구라미 온’과 연계해 종량제봉투 배출량 정보를 제공하고 배출함 이용 주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AI 종량제배출함은 2024년 4월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개관과 함께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과 함께한 ‘자원순환 생활실험’을 통해 사용 편의성과 정책 효과를 검증받았다.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분야와 AI·친환경 기술 관련 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동구는 AI 종량제배출함 경량화와 제작 단가 절감, 디자인 개선 등을 반영한 후속 모델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AI 종량제배출함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청소차 도착정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AI와 데이터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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