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당진-홍성-예산서 확진
반경 2km 농가에 합동 순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공주·당진·홍성·예산 4개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위기관리 단계를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4일 기준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은 공주 3개 과원(1.0ha), 당진 2개 과원(1.3ha), 홍성 1개 과원(0.9ha), 예산 10개 과원(5.4ha) 등 총 16개 과원(8.6ha)에서 확진됐다. 이 중 8개 과원은 공적 방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과원은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제가 진행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예찰부터 긴급 방제까지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 14일부터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왔으며 공주에서 첫 발생 이후 예산, 홍성 등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위기관리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이어 시군별 대응체계 및 현장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공주·홍성·예산 지역 발생 농가 반경 2km 내 과원 117개 농가 93ha에 대한 합동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도는 신속한 방제를 위해 항생제(옥시테트라싸이클린), 소독제, 생석회 등을 활용한 긴급 방제비 지원 및 공주시 국비 1억 원, 예산군 도비 1억 원, 당진시 도비 2000만 원을 투입했다. 각 시군에서는 최근 발생 상황과 농가 행동 요령을 매일 오후 5시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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