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조선시대 청화백자 보러 오세요

  • 동아일보

진천종박물관 국보 순회전

14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에 있는 국내 유일의 복제 종(鐘) 전문 박물관 ‘진천종박물관’은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보 순회전,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보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진천군과 국립청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 전시회에서는 ‘푸른빛에 담긴 품위와 권위, 왕실 청화백자’를 주제로 조선시대 청화백자 5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에는 조선 왕실의 품격과 미감을 보여주는 보물 지정 유산이 포함됐다.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 가마에서 제작된 대표적인 왕실 문화유산인 청화백자는 푸른 안료로 문양을 그린 백자를 말한다.

30일에는 국보 순회전 기념 음악회 ‘진천군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푸른 선율, 보물을 만나다’가 오후 4시 진천종박물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진천군립교향악단과 군립어린이합창단, 우석대 스포츠문화예술학부 등이 왕실 청화백자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국보 순회전은 진천 등 전국 6개 곳에서 차례대로 열린다.

순회전이 열리는 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5년 개관했다. 1층에는 한국의 대표 종이자 ‘에밀레종 설화’로 알려진 성덕대왕신종이, 전시실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鑄鐵匠) 원광식 장인이 밀랍 주조공법으로 복원·복제한 고대 범종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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