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박왕열 공급책 ‘청담사장’ 최병민 신상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2일 13시 01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의 공급책인 이른바 ‘청담사장’ 최병민(50)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거쳐 12일 최병민의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병민은 2019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텔레그램에서 ‘청담’ 또는 ‘청담사장’으로 활동하며 필로폰 약 46㎏과 케타민 약 48㎏, 엑스터시(MDMA) 약 7만6000정 등 시가 380억 원 상당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끝에 박왕열의 마약 공급책이 최병민이라는 단서를 확보해 그를 추적했다. 그 결과 지난달 10일 그를 태국 현지에서 검거했고 이달 1일 국내로 송환해 11일 구속했다.

경찰은 최병민이 국내 판매망을 보유한 박왕열 외에도 다수의 마약을 여러 판매책을 통해 유통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또 그의 전자지갑에서 마약 거래 대금으로 보이는 약 68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특정했고 기타 60억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수사당국은 추가 윗선과 창고지기, 판매책 등 공범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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