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의 날’ 체험 풍성
세종수목원에선 걷기 행사
산림청은 온라인 이벤트도
산림청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 총 11개 기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참여형 프로그램과 학술토론회 등 총 25건의 일정이 진행된다. 2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숲을 살리는 발걸음’이 열린다. 참가자가 5.22km를 걸으면, 걸음 수를 포인트나 금액으로 환산해 멸종 위기 침엽수종 복원을 위한 기부로 이어진다. 14∼22일에는 산림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상 속 산림의 가치를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이 이름, 진짜 식물이 맞습니다’를 진행한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 불리는 경북 봉화군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씨앗 금고) 견학 프로그램인 ‘시드볼트 탐험대’는 사전 예약 하루 만에 마감됐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등 위기에 대비해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를 장기 보관하는 시설이다. 국가 보안시설로 지정돼 평소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림은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자산인 동시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공간”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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