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간 외국인 관광객 102만 명… 부산 역대 가장 빠른 ‘100만 돌파’

  • 동아일보

대만-중국-일본인 많이 찾아

부산시는 올해 3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2만3946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돌파 시점은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르고, 시가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가장 빠르다. 1분기 외국인 관광지출액 역시 2355억 원으로 전년 1분기보다 26.4% 늘었다. 국가별로는 대만(20만 8984명), 중국(19만 7958명), 일본(13만 217명), 미국(8만 1437명), 베트남(4만 4352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와 ‘비짓(Visit) 부산패스’ 추진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비짓 부산패스는 교통, 관광, 할인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로 사용자의 9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한 국가별 맞춤 콘텐츠도 주효했다고 시는 분석했다. 익스피디아가 발표한 ‘일본 골든위크 가성비 해외 여행지’ 1위에 부산이 선정된 이후, 시는 일본 내 주요 매체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마케팅에 나섰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최근 급증하는 아웃도어·체험형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봄꽃 시즌 연계 맞춤형 콘텐츠’를 글로벌 관광 플랫폼과 함께 추진하기도 했다.

시는 다음 달 열리는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전환점으로 삼아 올해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의 브랜드 상승을 발판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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