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마을버스 기사’ 직접 키워 배차 간격 줄인다

  • 동아일보

10월까지 무료 교육생 24명 모집

지난해 5월 진행된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에서 교육생이 차량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작구 제공
지난해 5월 진행된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에서 교육생이 차량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마을버스 인력난 해소와 구민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위해 2024년, 2025년에 이어 올해도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을 전액 무료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을 희망하며 동작구 취업지원센터에 구직 등록을 한 자 △1종 대형면허 소지자 중 버스 운전 적성 정밀검사 적합자 △해당 면허 운전경력 1년 미만인 자 등 자격 요건을 갖춘 동작구민 24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해 운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 16시간과 실기 24시간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구가 관내 마을버스 업체 취업 시까지 1대1 관리를 지원한다.

실제로 2024년 교육생 22명 중 15명(68.2%), 지난해에는 24명 중 20명(83.3%)이 취업에 성공해 높은 취업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배차 간격 또한 평균 18.5분(2024년 2월)에서 15.2분(2026년 2월)으로 단축돼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졌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동작구청 2층 교통행정과(02-820-4019)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0월까지이며 인원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달 3일 흑석고 개교에 맞춰 노선을 조정한 동작21번 마을버스에 대해 16일부터 차량을 추가 투입했다고 전했다.

흑석고 등교 시간대(오전 6시40분∼8시)에 동작21번 마을버스를 기존 2대에서 3대로 늘리고 배차 간격을 20분에서 12분으로 8분 줄여 주민과 학생 이용 편의를 높였다.

동작21번 노선의 일평균 이용객은 조정 전 1340명에서 조정 후 1624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는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과정 수료자를 우선 배치해 해당 차량 3대를 등교 시간대뿐 아니라 종일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이루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노선 운영 개선을 통해 주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톡톡#서울시#동작구#마을버스 운전사#취업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