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美 여자배구 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영광스럽다”

  • 동아일보

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김연경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6.04.02. [인천=뉴시스]
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김연경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6.04.02. [인천=뉴시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미국 여자프로배구리그(LOVB)의 신생팀인 LOVB 샌프란시스코의 공동 구단주로 선임됐다.

LOVB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전 배구 선수 김연경이 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에는 김연경을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의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 렉시 헐 등도 참여 중이다.

2020년 클럽 리그로 시작된 LOVB는 2024년 11월 미국의 세 번째 리그로 출범했다. 현재 애틀랜타, 오스틴, 휴스턴, 매디슨, 네브라스카, 솔트레이크 등 6개 팀이 소속돼 있다. 김연경이 공동 구단주를 맡은 샌프란시스코 팀은 2027년 1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로) 여자 배구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데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한국의 배구 커뮤니티가 의미 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달 스포츠 현장에서 여성 선수 참여 확대와 리더십 강화,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수여하는 Gender Equality, Diversity and Inclusion Champions Awards(GEDI Champions Awards) 아시아 지역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국제배구연맹(FIVB)과 세계반도핑기구(WADA)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2년 제30회 영국 런던하계올림픽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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