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봉공원 공중 산책로 이달 안에 개방

  • 동아일보

최대 높이 20m… 360도 도심 조망

인천 수봉근린공원 스카이 워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 수봉근린공원 스카이 워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미추홀구 수봉근린공원에 조성하고 있는 전망시설인 ‘스카이 워크’를 31일까지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8월 55억 원을 들여 착공한 이 스카이 워크는 폭 1.8m, 길이 310m 규모로 숲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당초 타워형 전망대로 계획됐으나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형을 최대한 살려 공원 상부에서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트레일 형태로 변경됐다. 지형에 따라 최대 높이 20m까지 설치돼 이용객이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름드리나무와 같은 수려한 공원의 자연경관과 인천 도심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봉산(壽鳳山·해발 107m) 자락에 있는 이 공원은 6·25 전쟁에서 숨진 장병들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정상에 건립된 현충탑을 1976년 보수하면서 조경과 편의 시설을 설치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조성됐다. 1979년에 건립된 학도의용군참전비, 인천지구전적비, 자유평화의 탑, 망배단 등이 있어 호국 정신을 기리는 곳이기도 하다. 면적은 33만2694m²에 이르며 2009년 높이 37m, 폭 122m에 이르는 주상절리 형태의 인공폭포를 조성했다.

#인천시#미추홀구#수봉근린공원#스카이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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