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기후위기 대응 아동·청소년 모임 ‘어셈블’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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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후위기 대응 아동·청소년 참여형 모임 ‘어셈블’ 4기 운영진을 위촉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8일 서울 마포구 본부에서 ‘어셈블(Earth+Assemble, 지구를 위해 모였다)’ 4기 운영진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어셈블은 기후위기가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아동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지구의 날에 출범한 단체다.

4기 운영진은 위촉식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아동권리 위협을 가늠하는 ‘ESG 기후위기대응 아동권리 지표’의 개발 및 확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남아프리카 지역은 수십 년 만의 기록적인 홍수로 130만 명 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주택과 기반 시설이 무너져 의료 및 교육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면 잠비아에서는 콜레라 감염 사례의 26%가 15세 미만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잠비크는 84만 명 이상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학교 579곳이 침수돼 아동 30만 명의 학습권이 박탈됐다. 짐바브웨는 말라리아와 설사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도로·교량·의료 시설이 대거 유실돼 응급 구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위촉된 한 신규 운영진은 “기후 정책에는 미래 시대를 직접 살아갈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돼야 한다”며 “어셈블 활동을 통해 또래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지구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사업팀 유혜영 팀장은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은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 정책의 당사자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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