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오지급 미끼로 2차 사기…“보상금 링크 100% 가짜”

  • 뉴시스(신문)

빗썸 사고 노린 스미싱 확산
금융위,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검찰 직원들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수사와 관련한 금융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서울=뉴시스]
검찰 직원들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수사와 관련한 금융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서울=뉴시스]
최근 빗썸의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며 링크(URL) 접속을 유도하는 스미싱 사기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빗썸은 보상금 지급 관련 개별 안내를 아직 실시하지 않았으며 향후 고객 안내시에도 인터넷 주소(URL)를 절대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빗썸 오지급 사고를 미끼로 접근하는 스미싱 사기에 대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앱 주소가 포함된 메시지를 대량 전송한 후 이용자가 클릭하도록 유도, 개인정보와 금융거래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금융위는 빗썸 오지급 보상금 관련 링크는 100% 사기이므로 절대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빗썸의 보상금 지급 절차는 확정된 바 없다.

링크에 접속해 악성앱이 설치되면 사기범이 휴대폰에 저장된 메시지, 통화내역, 연락처, 사진 등을 볼 수 있으며 발신번호를 빗썸 고객센터 번호 등으로 변작 표시해 전화를 걸 수도 있다. 또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하려 112(경찰), 1132(금감원) 등에 연락해도 통화 가로채기로 사기범이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메시지에 ‘보상’, ‘피해사실 조회’ 등 키워드가 있다면 일단 스미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스미싱이 의심되는 메시지를 받은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 서비스 등을 통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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