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열차 안내 모니터 더 잘보인다

  • 동아일보

120개 역, ‘풀HD’급으로 교체

서울 지하철 1∼4호선 역사에 설치된 열차 정보 안내 화면이 풀HD(FHD)급으로 전면 교체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4호선 120개 전 역사에 설치된 노후 열차 정보 안내시스템 개량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량 대상은 승강장과 대합실에 설치된 총 3790면 규모의 안내 화면이다. 이 사업은 2008∼2010년에 설치된 기존 시스템이 노후화되면서 장애가 잦아지고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가장 큰 변화는 화면 품질이다. 기존보다 밝고 선명한 FHD급 화면을 적용해 열차 도착 시각과 행선지, 운행 정보가 좀 더 또렷하게 보이도록 했다. 그동안 서울 명소 안내 등 공익 광고 위주로 송출되던 화면 구성도 열차 운행 정보 중심으로 바꿨다.

교통약자를 고려한 개선도 이뤄졌다. 공사는 시청역 등 9개 역 19개 지점에 열차 정보 안내 모니터를 추가 설치했다. 엘리베이터 앞이나 승강장 기둥, 천장 구조물로 인해 화면이 잘 보이지 않던 곳에 모니터를 새로 달아 휠체어 이용객이나 고령자도 열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철 이용객의 열차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앞으로 노후화로 장애가 늘고 있는 5∼8호선 열차 정보 안내시스템에 대해서도 국·시비 예산 확보를 거쳐 순차적으로 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FHD 화면#교통약자 배려#대합실 모니터#5∼8호선 개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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