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피식대학 김민수 MC와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
지역비하 등으로 공분을 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여 사과를 했다. 이번에는 진행자가 10살 가량 어린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데이트를 신청했다는 논란이다.
이번 논란은 11일 피식대학의 MC인 김민수가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김시현 셰프를 향해 “우리 같이 데이트하자”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김 셰프는 ‘아기맹수’라는 별명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민수는 관련 영상에서 김 셰프를 향해 “난 너 좋아하고, 언제 한번 우리 같이 데이트하자”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9살 차이가 난다”며 만류했지만, 그는 “아 왜 뭐가 문젠데”라며 굽히지 않았다.
이후 누리꾼들은 “게스트로 나오지도 않은 사람을 두고 이런 말을 하는 게 정말 무례하다”, “보는 내가 불쾌하다”,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 등의 비판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피식대학은 해당 영상에 댓글로 “본 콘텐츠에 출연하지 않은 셰프님 관련 언급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 부분을 삭제했다.
한편 피식대학은 2024년 경북 영양군 방문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노인 혐오 발언, 아이브 장원영 관련 성희롱성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후 318만 명의 구독자 수도 284만 명으로 줄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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