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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정시 지원 5년만에 최저 ‘뚝’…SKY 자연계 전년보다 4.4% ‘쑥’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06 09:40
2026년 1월 6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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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2026학년도 정시 지원자 수 분석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원자 24.7%↓
“의약학 계열 전체 선호도 주춤 해석 가능”
서울 종로구 서울시내 의과대학 앞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12.4 서울=뉴시스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의약학계열(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에 지원한 수험생 수가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일명 ‘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자연계열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서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1만8297명으로, 전년 대비 24.7%(6001명)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대 지원자는 2025학년도보다 32.3%(3393명) 줄어든 7125명으로, 이는 의료 인력 양성 체계가 학부로 전환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약대도 학부로 전환된 2022학년도 이후 지원자 수가 최저치를 찍었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806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22.4%(1720명)가 감소했다.
치대, 한의대, 수의대도 2025학년보다 지원자 수가 각각 17.1%(284명), 12.9%(349명), 14.5%(255명) 줄었다.
지원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6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 경쟁률은 6.61대 1로 전년(6.58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모집 정원이 2025학년도 1599명에서 32.6%(521명) 감소한 1078명으로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한의대 경쟁률은 10.59대 1로 2025학년도(10.51대 1)보다 소폭 올랐지만 치대(5.58대 1), 약대(7.38대 1), 수의대(8.32대 1)의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반면 2026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자연계열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4.4%(428명) 늘었다.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7.3%(221명) 감소했으나 고려대는 12.8%(457명), 연세대는 6.3%(192명)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자연계열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과는 다소 대조적”이라며 “의대 모집 정원 축소 영향으로 의대 지원자 수 감소는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의대 지원자 수 감소 폭은 크게 나타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동반 하락, 전체적으로 이과 최상위권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황뿐만 아니라 의약학계열 전체에 대한 선호도도 주춤한 상황으로 해석 가능하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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