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다섯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전국이 쌀쌀한 날씨와 비 예보가 있어 고속도로의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과 일요일 밤 사이에는 동북부 지역,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간헐적인 강수가 쏟아지겠다. [서울=뉴시스]
대체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일요일인 30일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 49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12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영동선, 서해안선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10시께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른 뒤, 오후 10~11시께 원활한 흐름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9시10분 기준 서울 방향과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2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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