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손님들 오는데…포항경주공항에 ‘영문 근조 현수막’ 내걸려

  • 뉴스1

대채 근로인력 투입, 공항 이용객 불편없도록 지원

29일 APEC 글로벌 CEO 전용공항인 경북 포항경주공항 입구에 영문으로 된 전국공항 환경미화 주차, 전기 설비 노동자들의 파업, 근조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5.10.29 뉴스1
29일 APEC 글로벌 CEO 전용공항인 경북 포항경주공항 입구에 영문으로 된 전국공항 환경미화 주차, 전기 설비 노동자들의 파업, 근조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5.10.29 뉴스1
전국 공항노조가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APEC 정상회의 글로벌 CEO 전용공항으로 지정된 포항경주공항에 29일 대체인력이 투입됐다.

이날 포항경주공항 입구에는 영어로 된 근조 현수막 10여개가 걸렸다. 현수막에는 ‘불공정 거래와 갑질을 멈추라‘는 내용과 ’약속을 지켜라 더 너은 공항을 위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29일 APEC 글로벌 CEO 전용공항인 경북 포항경주공항 입구에 영문으로 된 전국공항 환경미화 주차, 전기 설비 노동자들의 파업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5.10.29 뉴스1
29일 APEC 글로벌 CEO 전용공항인 경북 포항경주공항 입구에 영문으로 된 전국공항 환경미화 주차, 전기 설비 노동자들의 파업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5.10.29 뉴스1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포항경주공항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화장실과 로비 등에 대한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에따라 글로벌 CEO들과 경제인들의 입국이 현재까지 큰 어려움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아침 공항에 나온 승객들은 “파업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고 영어로 된 근조 현수막 등은 낯설다”고 말했다.

(포항=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