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근육’ 자랑 정성호 법무, 앞니 빠져…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0월 16일 00시 01분


사진=법무부 TV 영상 캡쳐
사진=법무부 TV 영상 캡쳐
배우 마동석 못지않은 다부진 체격으로 유명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격무로 인해 앞니가 빠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일 법무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법무부 티브이(TV)에는 정 장관이 지난달 26일 법무부 소속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을 방문해 교육 현장을 참관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 장관은 제과제빵반 실습실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직접 짤주머니로 반죽을 짰다. 이를 본 학생들이 “너무 잘하셨어요”라고 칭찬하자 활짝 웃었다. 이 때 정 장관의 앞니가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정 장관은 입을 가리면서 “웃으면 안 되는데”라며 “이가 빠져가지고”라고 말했다. 또 쑥스러운 듯 입을 가리고 “웃으면 안 되는데. (주변에서) 웃지 말라 했는데”라고도 했다. 영상 자막에는 정 장관의 앞니가 빠진 이유에 대해 ‘검찰개혁 등 격무로’라는 설명이 나왔다.

사진=채널A 영상 캡쳐
사진=채널A 영상 캡쳐
정 장관은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서울대 재학 시절 역도부장 이력과 남다른 체격으로 화제가 모은 바 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 장관이 지난 5월 채널A ‘국회의사당 앵커스’에 출연해 공개한 민소매를 입고 찍은 사진이 회자됐다.

정 의원은 인터뷰에서 “제가 대학 다닐 때 법과대학 출신으로는 아주 이례적으로 서울대 역도부장을 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1981년도 대학에 입학했는데, 그때 대학은 굉장히 어수선했다”며 “매일 시위하러 다녔는데, 시위하려면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서울대 역도부 간판 옆에 적힌 ‘현대의 가슴에 원시의 힘을’이라는 구호에 홀려 역도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성호#법무부#장관#근육#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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