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한 주택에서 가족 유품을 정리하던 중 군용 소총이 발견됐다. 경찰과 군은 실탄 여부와 불법 사용 가능성을 조사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광주 한 주택에서 과거 군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군용 소총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경 동구 한 주택에서 총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가족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낯선 총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총기가 과거 실제로 군에서 사용되던 소총이 맞다”면서도 “실탄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 안보수사대와 군은 총기가 불법으로 쓰인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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