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아내, 꽃이랑 구분 안돼” 남편 달달 멘트에 아내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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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4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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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뉴스 인터뷰 도중 아내를 향해 달달한 멘트를 하자, 아내가 화들짝 놀라고 있다. YTN뉴스 방송화면 캡처
한 남성이 뉴스 인터뷰 도중 아내를 향해 달달한 멘트를 하자, 아내가 화들짝 놀라고 있다. YTN뉴스 방송화면 캡처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안 됩니다.”

한 남성이 뉴스 인터뷰에서 임신한 아내를 향해 이같이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지난 11일 YTN뉴스는 경남 함안에서 청보리와 작약꽃이 절정을 맞아 봄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나들이를 온 한상오 씨는 인터뷰에서 “봄이 느껴지는 날씨에 꽃도 많이 폈다”며 “봄 날씨에 태교 여행하러 와서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듣던 아내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한 씨를 쳐다봤다. 아내의 표정을 본 한 씨가 웃음을 터뜨리자 아내는 짧은 한숨을 내쉬고 웃으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YTN이 유튜브 쇼츠에 게시한 부부의 영상은 현재 조회수 10만 회를 넘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부부다” “너무 보기 좋고 귀엽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뉴스에 새겼다” “덕분에 함께 웃고 간다” “예쁜 아이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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