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에서 음악 들으며 여유롭게 ‘힐링’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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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연구소 숲치유광장서
내일과 12일 봄맞이 힐링 음악회

지난해 열린 봄맞이 힐링 음악회에서 나주시립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제공
지난해 열린 봄맞이 힐링 음악회에서 나주시립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제공
전남 나주시 산포면에 자리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과 12일에 ‘봄맞이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봄과 가을 음악회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주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음악으로 치유하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쿼이아길 인근 테에다소나무와 삼나무가 자리 잡은 숲치유광장에서 진행된다. 우천 시 각각 다음 주로 연기된다.

4일엔 나주시립합창단의 대중음악과 팝송 등으로 구성된 독창과 합창이, 12일엔 나주시립국악단의 국악 관현악, 국악 아카펠라, 가야금 2중주 등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으로 선정된 연구소의 아름다운 숲을 도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휴양공간이 되도록 명품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해 쉼이 있는 숲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이 언제든지 방문하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다.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교육 등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임업 후계자 육성 전문교육 등 산림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산림자원연구소#숲치유광장#힐링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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