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첫발 딛는 자립준비청년 돕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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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희망으로]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와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산림기술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삼표그룹 제공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와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산림기술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의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하 정인욱재단)’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등대와 같은 길잡이 역할을 자처했다. 보호 종료 이후 스스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동정과 연민의 시선이 아닌 동질감과 공감으로 바라보겠다는 정인욱재단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행보다.

우선 정인욱재단은 청년들의 구직 활동과 취업 능력 개발의 기회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등과 함께 청년 산림 기술자 육성 사업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산림기능 2급, 중장비(굴착기, 지게차) 운전기능사와 같이 취업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산림 관련 기관 및 업체와 협력해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정인욱재단은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 중 학업 의지가 높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교재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인욱재단은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기쁨나눔재단의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 ‘밥집알로’와 ‘카페알로’에 지원 기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 청년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정인욱재단의 선한 영향력은 삼표그룹 전체로 확산돼 ‘꿈 많은 너를 응원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사회 초년생이 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장 생활 및 자기 계발을 위해 필요한 태블릿PC 등을 선물하며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은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해 스스로가 보호자인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정착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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