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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대설 특보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2-21 21:17
2024년 2월 21일 21시 17분
입력
2024-02-21 21:15
2024년 2월 21일 21시 15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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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으로 변한 설악산.(자료사진)
강원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특보가 수도권 등 중부지역으로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가 21일 오후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 수도권 3~8㎝, 강원산지 20~40㎝(많은 곳 50㎝ 이상), 충청권 3~8㎝, 전라권 1~5㎝, 경북동부산지 10~40㎝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일부지역은 눈과 비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가용자원을 적극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온 하강으로 주요 도로가 결빙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제설·제빙작업을 실시하고, 이면도로 및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대한 제설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재난문자·재난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특보 및 겨울철 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도 차량 감속운행과 집 앞 눈 치우기 등 대설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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