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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부도에 아기 시신 유기한 30대 친모 구속 송치
뉴시스
입력
2024-02-14 16:27
2024년 2월 14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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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제부도 풀숲에 생후 20여 일 된 아기 시신을 유기한 30대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화성서부경찰서는 A씨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아울러 같은 혐의를 받는 친부 B(40대)씨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용인시 한 병원에서 아기를 낳은 뒤 차 트렁크에 방치하고, 아기가 숨지자 지난달 21일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내연 관계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일 ‘풀숲에 아기 시신으로 보이는 것이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사를 벌여 다음 날은 7일 A씨와 B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기를 키울 상황이 되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범행 사실을 몰랐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는 등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넘긴 것”이라며 “B씨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진행하면서 추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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