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후보자 오늘 김명수 대법원장 예방…후보자 신분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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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23일 0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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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지명했다. 사진은 이균용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이 2017년 10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모습.(뉴스1 DB)2023.8.22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지명했다. 사진은 이균용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이 2017년 10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모습.(뉴스1 DB)2023.8.22 /뉴스1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1·사법연수원 16기)가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하며 후보자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23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김 대법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를 방문한다. 이 후보자는 방문 전 취재진을 만나 지명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후보자의 방문은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명 이후 현 대법원장을 만나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김 대법원장도 2017년 8월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양승태 당시 대법원장을 만나기 위해 대법원을 방문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이후 인사청문회 준비팀을 구성해 청문회 준비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청문회 준비팀은 과거와 같이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 1명, 심의관급 판사 3명을 포함하는 규모로 꾸려질 가능성이 크다. 대법원 관계자는 “현재 준비팀 구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준비팀이 구성되기 전까지 이 후보자는 대법원으로 출근하게 된다. 다만 이 후보자가 20일 모친상을 당한 점을 고려하면 정식 출근은 다음 주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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