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복지부, 2023 아너 CSR 컴퍼니 초청 세미나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30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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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너 CSR 컴퍼니 초청 오찬 세미나 행사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는 30일 2년 연속 이상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인정을 받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2023 아너 CSR 컴퍼니 초청 오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조영준 원장,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장우 이사장, 한국인정지원센터 박진서 대표를 비롯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연속 2년 이상 인정받은 ‘아너 CSR 컴퍼니’ 275개소 중 76개소 150명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교류·협력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19년부터 공동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121개소, 2020년에는 265개소, 2021년에는 350개소, 2022년에는 404개소의 기업과 기관이 인정을 받았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를 위해 인정기업·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참여 의지를 밝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인정지원센터와 현장에서 대면 방식으로, 보건복지부는 서면 방식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을 받은 인정기업·기관 임직원 봉사단 활성화를 위해 특별상 시상 및 활동 재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이 회장은 “정부가 지향하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확대’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선 우리 사회 곳곳의 현장에서 지역사회공헌을 충실히 펼치고 있는 인정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인정기업과 기관을 계속 발굴하고 격려해 지역사회공헌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과 인정기관 404개소 명단은 인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6월 26일 시행공고를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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