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5일부터 봄 이벤트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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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 진행

지난해 경주엑스포대공원 봄 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가 동화나라 숲의 요정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지난해 경주엑스포대공원 봄 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가 동화나라 숲의 요정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은 5일부터 29일까지 봄 테마파크인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6∼10시 공원 내 화랑숲에서 펼쳐진다. 관람객은 숲길을 걸으며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경험하게 된다. 동화 속 캐릭터뿐만 아니라 화려한 조명으로 꾸민 다양한 포토존 등 19개 주제를 만날 수 있다.

화랑숲 입구에는 신비로운 ‘루미나 원더 게이트’가 있다. 이곳을 넘어서면 반짝반짝 빛나는 ‘토끼굴 빛 터널’을 지나 원더랜드로 들어간다. 빛으로 가득 찬 환상의 정원이 펼쳐지고, 원더랜드 방문을 환영하는 흰토끼가 나타나 “하트의 여왕이 무언가 잃어버려 고민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여기서부터 관람객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돼 동화 속 모험을 즐기게 된다.

이와 함께 5∼7일 이곳에서는 열기구 탑승과 에어바운스 놀이터, 저글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 5시 경주타워 앞에서 경북지역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이 봄을 주제로 한 거리 공연을 한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주의 아름답고 따뜻한 봄을 만끽하고 환상의 동화 속 세상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주엑스포대공원#봄 이벤트#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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