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666명 확진, 1주전 930여명↑…8일만에 전주대비 증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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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14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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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6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6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6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1651명, 해외유입 1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96만7692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3일) 1만1596명보다 70명(0.6%) 증가했다. 1주일 전(7일) 1만735명보다 931명(8.6%) 늘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 8일 만에 전주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 동안은 전주 대비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508명으로 지난 3월 26일부터 20일째 1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54일째 100명대, 6일째 120명대 후반을 유지했다. 최근 주간(4월 8~14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28명이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3만4366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6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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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34.1%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병상(감염병전담 병원(중등증))은 지정해 운영하지 않고 필요 시 병원에 자체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8일부터 동절기 추가접종 인프라를 대폭 축소했다. 다만 전면 중단은 아니다. 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전국 접종유지기관에서 맞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기존 1만7000여곳에서 5000여곳으로 줄었다. 미접종자는 5000여곳의 접종 유지기관에서 계속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기관 수가 줄어든 만큼 접종을 원한다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통해 가까운 접종 유지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2021년 2월 26일 시작돼 2021년 10월, 2022년 2월에 각각 3차와 4차 접종이, 2022년 10월에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앞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독감(인플루엔자) 접종처럼 연 1회 접종으로 바뀐다. 올 10~11월 전 국민 대상 무료로 진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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