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근로자 추락사 관련 중부발전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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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7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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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7일 오전 9시부터 한국중부발전 보령사업장과 한진 보령물류센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9일 중부발전 보령사업장에서 낙탄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당시 A씨는 하역기에 올라 낙탄을 청소하던 중 발판이 떨어지며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고용부는 사고 당시 작업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발판이 떨어진 이유를 규명할 것”이라며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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