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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더위 식힌 장대비, 휴일 고궁에는 문화행사 가득[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2022-10-03 19:59업데이트 2022-10-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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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까지도 더위가 가시지 않았던 서울에 연휴 마지막날인 3일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수요일 오전까지 내리는 비가 그치고 나면 전국은 본격 가을 날씨로 들어선다고 예보했다.

크게보기3일 경복궁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비를 맞으며 고궁 안을 걷고 있다. 4일까지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 서해5도에 50~100mm(많은 곳 인천·경기 북서부 120㎜이상)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이날 오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여의도 상공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육군 항공대와 공군 블랙이글팀의 전투기 축하비행은 취소되어 가족 나들이를 계획했던 동심을 안타깝게 했다.

크게보기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3일 경복궁을 찾은 시민이 쏟아지는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휴일 마지막 날인 이날 전국에서는 각종 문화행사들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하지만, 문화재청이 기획한 수문장 임명의식 특별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수문장이 시민들에게 처음 재현되어 보여진 것은 1996년 덕수궁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처음이며, 수문장 임명의식은 2002년 처음 재현되었다. 임명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인천공항을 비롯해 전국에서 온 240여 명의 수문장이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국왕의 임명을 받는 모습을 재현했다.

수문장은 조선 시대 궁궐과 도성 출입문을 지키던 관직이다. 임명의식은 조선 예종 1년인 1469년 처음 시행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크게보기전국에서 모인 수문장들이 3일 오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홍진환 jean@donga.com
크게보기전국에서 모인 수문장들이 3일 오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조선시대 수문장 임명의식을 재현하고 있다.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인 지난 1469년 수문장 제도를 최초로 시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홍진환 jean@donga.com
크게보기장대비 속에 재현된 수문장 임명의식에서 전국 수문장들이 비옷을 입고 국왕을 기다리고 있다.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인 지난 1469년 수문장 제도를 최초로 시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홍진환 jean@donga.com
크게보기인천공항과 제주도 등 전국에서 온 수문장들이 3일 오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조선시대 수문장 임명의식을 재현하고 있다. 홍진환 jean@donga.com

한편,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4대궁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사직단에서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다. 조선 궁중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서 오늘의 눈으로 고궁의 의미를 살펴보자는 축제다. 2015년 시작한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은 경회루 내부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건물을 살펴보고 국악 공연을 관람했다.

크게보기'궁중문화축전'이 열린 3일 경회루 내부 공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경회루에 올라 국악 공연을 보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크게보기3일 경회루 내부 공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경회루 안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크게보기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궁중문화축전'이 열린 3일 경회루 내부 공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경회루 안에서 국악을 감상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크게보기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궁중문화축전'이 열린 3일 경회루 내부 공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경회루 안에서 경복궁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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