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4만3457명…위중증 477명·사망 57명

  • 뉴시스
  • 입력 2022년 9월 17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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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345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확진자 수가 연휴 전 수준으로 다시 줄어든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3457명 늘어 누적 2435만970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1874명)보다 8417명 줄었고, 추석 당일이었던 1주 전(4만2724명)보다는 73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직후인 지난 화요일 5만7309명에서 수요일 9만3981명으로 반짝 증가했다가 15일 7만1471명→16일 5만1874명→17일 4만345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317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572명, 서울 7653명, 인천 2528명 등 수도권이 2만1753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1424명(49.6%)이 발생했다. 경남 2590명, 경북 2499명, 대구 2472명, 부산 2075명, 충남 1839명, 전북 1659명, 충북 1537명, 강원 1479명, 전남 1401명, 대전 1260명, 광주 1222명, 울산 715명, 제주 350명, 세종 326명 등이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200명→3만6923명→5만7286명→9만3962명→7만1452명→5만1874명→4만3457명으로 일 평균 5만445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만925명(25.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8312명(19.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259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57명, 외국인은 123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516명)보다 39명 줄어든 47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주간 500명대와 400명대 후반을 오갔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7명으로 직전일(60명)보다 3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782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다.

신규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37명(64.9%)이고 70대 15명, 60대 5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27.8%로 수도권 가동률은 28.3%, 비수도권 가동률은 27.9%다.

준·중환자 병상은 가동률은 38.0%,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4.6%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4만5262명이 새로 배정돼 33만6776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6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85곳,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04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945곳)이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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