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자체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가 국립종자원이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여름향1호는 연한 갈색을 띤다. 재배온도가 4∼8도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8∼16도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재배기간도 20일 이상 짧기 때문에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생산 농가들의 반응이 좋다고 충북농기원은 설명했다. 여름향1호는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은 데다 면역증강 작용을 하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백색 팽이버섯보다 1.6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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