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숨막히는 귀성정체…서울→부산, 9시간10분

  • 뉴시스
  • 입력 2022년 9월 9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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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금요일 귀성 행렬로 인한 정체가 오전부터 시작돼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정오께 가장 복잡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518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5만대로 예측된다.

추석 연휴 천날로 인해 귀성 방향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 달래내~금토분기점 2㎞ 구간, 신갈분기점 1㎞ 구간, 기흥휴게소~남사부근 18㎞ 구간, 안성분기점~안성 5㎞ 구간, 안성~비룡분기점 92㎞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방향은 수원부근~신갈분기점 4㎞ 구간 등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은 만종분기점부근~원주부근 7㎞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의 경우 비봉~서해대교 34㎞ 구간, 운산터널부근~홍성 22㎞ 구간, 홍성휴게소~광천 7㎞ 구간, 서김제~부안 14㎞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남이 방향 중부선은 산곡분기점~중부3터널부근 8㎞ 구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3㎞ 구간, 대소분기점~진천터널부근 15㎞ 구간 등에서 차가 많이 밀리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8㎞ 구간, 문경새재터널~진남터널부근 20㎞ 구간, 북상주부근~상주부근 6㎞ 구간, 낙동분기점부근~상주터널부근 3㎞ 구간 등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이날 정오 무렵 최대를 기록해 오후 늦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께 최대치를 기록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9~10시께 교통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1시께 가장 혼잡한 뒤 오후 6~7시께 정체가 풀리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9시간10분 ▲서울~대구 8시간 ▲서울~광주 7시간50분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강릉 6시간10분 ▲서울~울산 8시간40분 ▲서울~목포 8시간이다.

상행선 ▲부산~서울 6시간 ▲대구~서울 5시간 ▲광주~서울 4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5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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