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사회적 경제기업 ‘맞춤형 서비스’ 사업 성과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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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 지원 4대 전략 추진
마을기업 국무총리 표창 성과

광주 동구가 추진하는 동구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광주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1360여 곳 가운데 220여 곳이 동구에 있다. 동구 인구가 광주 시민 143만5378명 중 10만3233명(7.2%)인 점을 고려하면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사회적 경제 기업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구는 민선 7기에 동구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세우고 마을단위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광주 자치구 최초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전수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동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주민, 교육기관·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인재를 양성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사회적 경제 원스톱 창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맞춤형 서비스 1000여 건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마을기업 1곳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행정안전부 우수 마을기업으로 1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민관 협력 및 기업 자생력을 강화하고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사회적 경제 기업과 민관 협력을 통해 각종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사회적 경제 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 동구#동구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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