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장우혁, ‘폭행피해 주장’ 소속사 前직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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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9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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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우혁. WH CREATIVE 제공
가수 장우혁. WH CREATIVE 제공
아이돌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자신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직원 2명을 고소했다.

소속사 WH CREATIVE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당시 함께 일한 많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고 사실 확인한 결과 폭로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유포자들은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의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우혁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유포자에 대해 지난 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소속사 전 직원 A 씨와 B 씨는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우혁으로부터 폭행과 폭언,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장우혁은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팬카페에 “나만 참으면 끝나는 일이라 그저 참으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지금처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올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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