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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12만원 더 나와” 치솟는 기름값에 직장인들도 ‘한숨’
뉴스1
업데이트
2022-06-20 14:56
2022년 6월 20일 14시 56분
입력
2022-06-20 14:55
2022년 6월 20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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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휘발유를 주유하는 모습. 2022.6.5/뉴스1
“한 달 기름값이 평소보다 12만원 더 나왔어요.”
연일 치솟는 유류비에 울산지역 운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울산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1.92원 오른 ℓ당 2095.51원을 기록했다.
울산의 휘발윳값은 지난 11일 종전 최고가인 2046.1원(2012년 4월 24일)을 10년 2개월 만에 넘어선데 이어 9일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연일 최고가 행진 중이다. 이날 울산지역 경유가는 전날보다 2.61원 오른 ℓ당 2104원을 기록했다. 울산지역 경윳값은 지난달 17일 기존 최고가인 1951.02원(2008년 7월 16일)을 13년11개월 만에 경신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2110원, 경유값은 2120원이다.
직장인 권모씨(35)는 “외근이 많아 평소에는 한 달 평균 유류비가 30만원 정도 나오는데, 이번 달 유류비를 계산해보니 42만원이 나왔다”며 “이틀에 한 번 꼴로 기름을 넣는 것 같은데 부담이 너무 크다”고 전했다.
직장인 한모씨(56)도 “동네에서 가장 싼 곳에서 기름을 넣는데도 2000원이 넘으니 비싸다고 느껴진다”며 “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이니만큼 하루 빨리 물가가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유업계는 이같은 고유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 한도인 37%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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