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2025년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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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관협력형 운영
전남도-22개 시군 데이터 이전

국내 최초 민관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전남 순천시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부지에 건립된다. NHN.E㈜는 최근 순천만국가정원 콘퍼런스홀에서 전남도와 전남 22개 시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설명회를 개최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3월 전남도, NHN엔터프라이즈㈜와 3000억 원 규모의 투자 및 2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체결 1년여 만에 NHN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를 순천시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부지로 확정한 것.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은 행정·공공기관의 소규모 전산실에서 운영 중인 공공정보 시스템을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전·통합하는 것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 및 산하기관, 전남 22개 시군의 공공 데이터를 2025년까지 순천시에 건립되는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전하게 된다.

순천시에 구축되는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타 지역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달리 민간의 건물·설비를 이용해 공공의 업무를 수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순천#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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