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9일부터 4·19 문화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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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한 학생과 시민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가 9∼19일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행사는 강북구와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주제는 ‘세대를 넘어 희망을 연결하다’로 정했으며 4·19혁명의 가치와 전개 과정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9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시작해 우이동 봉황각까지 약 4.2km 구간을 시민 419명과 함께 걷는다.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9회 전국 학생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제5회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연대회와 학술행사도 열린다. 강북구는 18일 전야제를 열고, 다음 날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하는 것으로 문화제를 마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강북구#4·19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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