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만 9169명…열흘만에 20만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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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1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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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News1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News1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9000여 명으로 집계돼 열흘 만에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 늘어 누적 958만28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33만4708명)보다 12만5539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14일(30만9779명)보다 10만610명 적은 수치다.

신규확진이 20만 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 11일(28만2976명) 이후 열흘 만이다.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최다(62만1281명)를 기록한 이후 나흘째 감소세다.

다만 주 초반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있는 만큼 실제 유행이 정점을 지났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전문가 예측을 종합해 12~22일 사이에 정점을 찍은 후, 23일 이후 감소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신규확진은 지역별로 서울 4만1078명, 경기 5만6909명, 인천 1만2086명 등 수도권에서 11만73명(52.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9만9058명(47.4%)이 나왔다. 부산 8977명, 대구 6131명, 광주 8460명, 대전 8390명, 울산 4239명, 세종 2370명, 강원 6607명, 충북 5374명, 충남 8727명, 전북 7898명, 전남 6857명, 경북 9768명, 경남 1만1968명, 제주 329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38명은 검역 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6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사망자는 329명 늘어 누적 1만2757명이다. 지난 17일 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사망자 규모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누적 0.13%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130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99만3986명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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