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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스크 써 달라”는 기사에 흉기 휘두른 승객…현행범 체포
뉴시스
입력
2022-03-17 18:09
2022년 3월 17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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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운전기사가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구하자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5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9분께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일대에서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폭행)위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당시 버스 기사가 “마스크를 써 달라”고 말하자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기사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버리라”고 했으나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테이저 건을 발사하면서 A씨는 제압됐고, 이 소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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