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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체포된 주인따라 바닥 납작 엎드린 반려견…세상 귀여운 검거현장
뉴스1
업데이트
2022-02-07 11:00
2022년 2월 7일 11시 00분
입력
2022-02-07 08:40
2022년 2월 7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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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주인이 경찰에 체포당하면서 바닥에 엎드리게 되자, 주인을 따라 납작 엎드린 강아지가 있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포서스타이완 등 현지 언론은 최근 경찰이 마약 관련 수배자를 체포하던 중 발생했던 일을 전했다.
대만 중부 타이중시 경찰은 지난해 11월 24일(현지시간) 마약 범죄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2개월을 선고받았던 수배자 쑹모씨(48)를 체포하기 위해 수소문 중이었다.
그러다 경찰은 쑹씨의 거주지를 확인하게 됐고 그의 집을 급습했다.
경찰이 그의 집에 들어서자 쑹씨와 함께 지내던 반려견은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의 앞을 가로막고 앙칼지게 짖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경찰은 단호하게 쑹씨를 향해 “엎드리라”고 명령했고 그는 도주를 포기한 채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그 모습을 본 반려견은 사납게 짖던 것을 멈추고 배를 바닥에 깔고 엎드렸다.
이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주인을 키우던 개인가”, “강아지 자체로는 너무 귀여운 사연”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강아지는 쑹씨의 친구가 돌봐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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