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든 성인 추가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특단대책 결정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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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0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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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2021.12.8/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 2021.12.8/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이른 시일 내에 우리 공동체가 처한 위기 국면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주부터 방역강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좀처럼 그 효과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발빠른 백신접종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예상보다 높아진 중증화율로 인해 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이 시급하다”며 “현재까지 내린 3차례의 행정명령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오늘은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려 1700여개 병상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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