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715명…위중증 74일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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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9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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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15명을 기록하며 전날(1760명)에 이어 이틀 연속 17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25명으로 지난 8월 이후 74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17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38만 34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69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1760명→1715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293명으로 서울 659명, 인천 110명, 경기 524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46명, 대구 43명, 광주 11명, 대전 24명, 울산 4명, 세종 3명, 강원 21명, 충북 17명, 충남 60명, 전북 11명, 전남 21명, 경북 48명, 경남 76명, 제주 20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7명으로,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유럽 3명, 아메리카 4명이다. 이중 5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이다.

9일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98명(치명률 0.78%)이다. 현재 재원 중 위·중증 환자 425명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378명→365명→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1만 5687명으로 총 4163만 8366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81.1%)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3949만 6809명(인구 대비 접종률 76.9%)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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