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곳곳 ‘방역구멍’…강남 무허가 클럽서 23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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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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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인 31일 오후 서울 이태원 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내일(11월 1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단계 방역완화 계획이 시행된다. 2021.10.31/뉴스1 © News1
핼러윈데이인 31일 오후 서울 이태원 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내일(11월 1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단계 방역완화 계획이 시행된다. 2021.10.31/뉴스1 © News1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 ‘핼러윈데이’ 시즌에 1289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경찰청은 지난 핼러윈데이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Δ클럽 등 유흥주점 6448곳 Δ단란주점 1851곳 Δ콜라텍·감성·헌팅 118곳 Δ노래연습장 2757곳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점검 결과 Δ감염병예방법 1260명(81건) Δ식품위생법 13명(7건) Δ음악산업법 16명(13건)이 적발됐다.

특히 지난달 30일 밤 8시15분 서울 강남구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DJ박스와 무대를 설치한 후 무허가로 클럽을 영업한 업주와 이곳을 찾은 손님 등 234명이 적발됐다.

같은 날 밤 10시30분쯤 서울 송파구의 일반음식점에서는 유흥종사자 10명을 고용한 후 예약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한 업주 등 51명이 단속망에 걸렸다.

지난 7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17주간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총 9694명(1229건)을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청은 2020년 정부혁신평가 우수시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3일 정부혁신유공 대통령상 표창을 받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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